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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東京.Tokyo. 그리스에는 혼자 갈 생각이다. 그곳에서 난 조르바처럼 살 것이다. 도쿄. 東京. Tokyo. 그곳에서는 어떻게 살았던가. 사실, 도쿄도 혼자가 어울리는 도시다. 외롭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던 것은 곁에 친구가 있었고, 또 여행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언젠가 당신과 함께 도쿄에 가고 싶다. 충동적으로 급작스레 기차를 타고 부산에 가는 것마냥, 도쿄에 가고 싶다. 누구가 됐든 도쿄에 가자고 말을 꺼내면 서로 군말 없이 여권만 챙겨서, 그렇게, 그렇게. 어디서든 우린 그저 함께이기만 해도 좋을 테지만, 도쿄에서 각자의 장소에서 각자 배회한다고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내게 도쿄는 배회의 도시였고 외로움의 장소였지만, 또 동시에 추억의 도시이고 영원한 짝사랑의 도시. 그곳을 우리가 함께 거닐고 함께 .. 더보기
2:00 AM 술에 취해 집에 돌아가는 길, 새벽 2시. 노출은 1/4초. self-portrait August, 2009 더보기
Tour Eiffel 춤추는 에펠탑:-) Eiffel Tower, Dancing with me 28th July, 2007 Tour Eiffel @Palais de Chaillot in Paris(France) 더보기
그녀가 말했다. "시들지 않는 꽃은 없어. 죽지 않는 사람도 없지. 세상 모든 만물에게 공평한 것은 태어났다는 것과 소멸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뿐이야. 난 태양도 언젠가 없어질 거라고 생각해." 나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더보기
츄파춥스 당신은 무슨 맛을 가장 좋아하시나요? 더보기
Venus Kitchen 비너스 키친. 한동안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가곤 했었다. (그 옆에 꽃집도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그런데도 여전히 비너스 치킨이라고 말한다. 오키나와 풍, 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오키나와 요리는 매우 드물다. 분위기로 밥 먹는 곳, 그래도 좋아:-) 나의 추천 메뉴는 가지가 들어간 어떤 무엇. 사실 가지는 죽어도 먹기 싫은 음식 중에 하나인데, 일본인들은 가지를 엄청 좋아한다. 어른이 되는 거야!, 라는 마음으로 전에 한 번 먹어봤는데 나쁘지 않았다. 사실 그게 내가 별로 안 좋아하는 토마토, 가지가 다 들어간 건데도 남기지 않았으니까. (뭐, 원래 내가 음식을 잘 안 남기긴 하지만;;) 여하튼 드셔 보시길:-) 더보기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더보기
풍금 여기선 오르간이란 단어보단 풍금(風琴)이 제격, 더보기
Where is? 아아, 대체 '비너스 식딩'은 어디? 사진을 보고 난 잠시 울상이 되었다. 내 카메라 100% 시야율인 거 맞아? 네네, 제 눈이 바보죠:-( 더보기
바람과 빛과 스물둘의 나 바람과 빛과 함께 하던 스물둘의 내가 있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