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秒前の午後'에 해당되는 글 70건

  1. a lazy afternoon (2) 2011.04.01
  2. 헌책골목, 오후 (11) 2011.03.29
  3. COFFEE.[DAT]의 오후 (6) 2011.03.27
  4. 종로, 오후 (12) 2011.03.27
  5. 보수동, 오후 (16) 2011.03.24
  6. 바다, 그리고 빨래집게 (6) 2011.03.23
  7. 영선동, 오후 (14) 2011.03.22
  8. 노랑과 초록, 오후 (11) 2011.03.19
  9. 오후의 결투 (8) 2011.03.18
  10. 오후, 부산 이야기 (6) 2011.03.15

a lazy afternoon

from 5秒前の午後 2011.04.01 17:10



a lazy afternoon
without you,
and me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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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cember_fifth 2011.04.01 17:3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몇 장의 '커피닷' 사진들이,
    부산에 오면 꼭 들러보라고
    손짓하는 것만 같아요 :)

    지난 여름 홀로휴가 때
    부산 곳곳을 땀흘려가며 다녔었는데
    올해도 가고 싶어요.

    단,
    지난 여름처럼 한 여름을 피해서.

    • 我立 2011.04.01 18:5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헤에, 저도 작년 여름에 부산 갔었는데!

      커피닷은 스왈로우가 문을 닫아 가게 된 곳:-)
      해운대 근처에 있으니 한 번 들리셔요;^)

헌책골목, 오후

from 5秒前の午後 2011.03.29 16:33











  나는 책을 읽으려고 사지 않고 갖기 위해 사는 편이다. 나는 교과서나 참고서를 제외한 다른 모든 책에 낙서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고, 면지에 몇 월 며칠이라고 적힌 책을 선물받는 것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보수동 책방골목의 헌책에는 면지에 언제, 누가 누구에게 줬는지 적혀 있는 책들이 많았다. 그걸 발견할 때마다 나는, 견딜 수 없이 슬퍼졌다. 그런 책을 어떻게 팔 수 있을까, 싶었다.
  그래서였을까. 보수동은 내게 적적하고 쓸쓸한 마음을 품게 했다. 주인으로부터 버려진 책들이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는 공간. 그러나 어쩐지 새로운 주인도 금세 다시 그 책을 이곳으로 보낼 것 같은, 낡고 바랜 헌책들의 공간.
  면지에 적힌 누군가의 추억도 낯선 누군가의 손에서 그 의미를 잃고 다신 떠올려지지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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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솜다리™ 2011.03.29 17:2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보수동 책방골목... 참 많은 이야기가 있는 곳인듯 합니다..

    찬찬히 돌아보면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있을듯 하내요^^

    • 我立 2011.03.29 23:3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그 책 안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을까요.
      책 내용 말고, 그 책 자체의 사연들이요:-)
      그게, 어쩐지 전 다 슬픈 사연일 것만 같더라구요.

  2. ㄴㄴㄴ 2011.03.30 09:1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책을 읽기위해서가 아니라 갖기 위해서 사는분도 있군요..
    좀 더 나아가 내용도 들여다보시면 새로운 세상이 있다는걸 깨닫게되실겁니다. 블로그 글 잘 읽고갑니다

    • 我立 2011.03.30 10:5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결국 모든 건 소유의 문제거든요.
      정확히 말하면, 책을 읽고 갖고 있기 위해서 사는 거죠.

      책을 만드는 사람은
      사실 순수하게 책을 읽는 게 어려워요.
      제가 유난한 건지 잘 모르겠지만,

  3. 친절한민수씨 2011.03.30 12:2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랑 비슷하군요...
    책을 모으는걸 좋아해요 ㅋ

  4. 창 - 鈗 2011.03.30 16:1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누군가의 책을 훔쳐보는 듯한 기분? :)

  5. 차갑고파란달 2011.04.11 01:5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누군가의 음악이 제겐 그러합니다,
    듣지도 않는 cd 사놓고 좋아하는 모습이,



부산 해운대 COFFEE.[DAT]의 나른한 오후,
with you or without you_

잠깐의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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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슬로레시피 2011.03.27 19:3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 해운대 회산데
    어디있는 카펜가요
    저사진보니 좀 가서 쉬고싶네요 ㅎㅎㅎㅎㅎ

    • 我立 2011.03.28 00:0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http://blog.naver.com/coffeedat/100115045211
      커피닷 블로그예요:-)
      찾아가보라고 하면 갈 수는 있겠는데,
      설명까지는 무리인 것 같아서 링크해요:-)

      해운대도 이번이 태어나 두 번째 방문인지라;;

  2. 차갑고파란달 2011.03.27 23:0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세상에 이런 햇살도 있다는 걸 아립님의 사진을 볼 때마다 경이롭게 알게 되요, 번번이.

  3. 구여운귤 2011.03.28 00:1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당

종로, 오후

from 5秒前の午後 2011.03.27 03:19





종로, 오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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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여운귤 2011.03.27 04:4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정말 재미있는 상황이네요ㅋㅋ 이런거 좋아용~ ㅋ

  2. 구여운귤 2011.03.28 00:1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매일매일 창문을 열고 공기부터 확인해요ㅋㅋㅋ 따뜻한지.. ㅋ

  3. 다알리아 2011.03.28 18:3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우 이런 풍경을 만나본게 도대체 언제인지 ㅠ.ㅠ

  4. 63c 2011.03.28 22:0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빛, 그림자, 색이 적절해!!
    좋은 순간을 만났구나! 크큭.

  5. m u r m u r 2011.03.29 00:4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열심히 돌아다녀요_ 곧 뇌가 녹을거에요 -_-

  6. 친절한민수씨 2011.03.29 12:4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사진 너무 좋아요

보수동, 오후

from 5秒前の午後 2011.03.24 17:47
















비비드한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만난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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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친절한민수씨 2011.03.24 17:5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색감 너무 좋아요~

  2. 명태랑 짜오기 2011.03.24 19:5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안녕하세요.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3. 솜다리™ 2011.03.24 19:5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보수동 책방골목 오셨으면 가톨릭센타 대청갤러리오셨으면 좋았을텐데..
    지금 하야리아 사진전 하거든요..
    제 사진도 몇점,.,^^

    따스한 오후 보수동 골목...햇살 느끼고 갑니다~

    • 我立 2011.03.27 02:2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헤헤헤, 사실 부산은 태어나 두 번밖에 못 가봤고
      보수동도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보수동, 또 가고 싶네요.

  4. 슬로레시피 2011.03.25 00:1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보수동은 진짜 자주가지만
    구석구석 참 사진찍을곳이 많은곳이죠 ^^

    • 我立 2011.03.27 02:3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는 태어나 처음 가봤어요:-)
      정말 구석구석 사진 찍을 곳도 많고,
      시각(時刻)에 따라 엄청 다르게 보일 것 같은 공간이더라구요.

  5. kaysoh 2011.03.25 11:0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_ 좋다 :-)

  6. 구여운귤 2011.03.26 11:2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와 부산 가보고 싶네요~~ 오늘 주말이니 멀리 사진찍으러 가야겠네요~~ㅋ

  7. 63c 2011.03.28 22:0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 사진 어떻게 찍었는지 아빠는 알고 있다.후후후.

  8. hope. 2011.04.12 17:4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색감이 너무 예뻐요..












 
바다를 끼고 있는 영선동,
오후_

이 날, 빨랫줄 위의 빨래집게가 집고 있는 건 내 마음, 이었다.


"내 마음, 뽀송뽀송하게 잘 말려주세요.
비릿한 바다 내음 없이,
짭쪼롬한 눈물마저_"


퍽, 담백한 오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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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친절한민수씨 2011.03.23 12:2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평소 저런 색의 빨래집게가 너무 찍고 싶었는데...어디서 저리 찍으셨을까? ㅋ

  2. 철도여행 2011.03.25 00:1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과연 저기서 빨래가 잘 마를까요???? ㅋ ^^
    참 분위기 있는 사진이네요.. 보통 이런 모습은 지나치기 일수인데...
    바다와 빨래집게 묘한 어울림이 있네요.

    • 我立 2011.03.27 02:3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그러게요, 바닷가 근처라...(웃음)

      바다와 빨래집게는 정말 묘한 조합인 것 같아요.
      근데, 참 보기 좋더라구요:-)

  3. m u r m u r 2011.03.29 00:4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내꺼랑은 또 다른 사진 ㅋ

영선동, 오후

from 5秒前の午後 2011.03.22 00:49


 
빨래집게, 빨랫줄의 그림자 오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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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여운귤 2011.03.22 00:5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옷 실시간으로 올라오는군요~ 캬컄ㅋ

  2. 솜다리™ 2011.03.22 01:0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름다운 시선입니다..
    흰여울길의 빨래줄.. 이렇게 예쁘게도 담을수 있군요..
    한수 배워갑니다^^

  3. 봉추선생 2011.03.22 02:0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실루엣 일러스트같다는 생각이 드는 예쁜 사진이네요 ~
    잘 보고 갑니다 ^^ !

  4. 친절한민수씨 2011.03.22 12:2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역시 사진 너무 좋아요~

  5. m u r m u r 2011.03.23 02:3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160NC, VC 가 없어진대 ㅠ_ ㅠ



 
이런 프레이밍을 좋아합니다.
이런 오후를 좋아합니다.

그리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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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63c 2011.03.19 22:3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달달한 결말이였음 좋겠다.

  2. 친절한민수씨 2011.03.20 22:0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전 발사진..ㅋㅋㅋ
    주말은 끝나가고...아 슬프당 ㅋ

  3. luciddreamer 2011.03.21 00:0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좋습니다.

  4. 차갑고파란달 2011.03.21 02:1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전 노란쪽,

  5. youngchoi 2011.03.25 00:4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예뻐요

오후의 결투

from 5秒前の午後 2011.03.18 17:12


이거다 싶은 순간을 만났을 때_
우리는 서로 먼저 그 순간을 담기 위해 결투를 한다.
결투 끝에 기어코, 그 순간을 사각의 프레임 안에 가둬놓고는 금세 잊어버리고 만다.

내 취사선택의 결과는 이 정도밖에 되질 않는다.
당신이라면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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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솜다리™ 2011.03.18 17:3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안창마을에서 이런 이미지를 담을수 있는 내공이 부러울 뿐이내요~

  2. 63c 2011.03.19 10:0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결투'라는 단어선택은
    치열하게 살고 있는 딸의 요즘 심정이 반영된게 아닌가 싶네.

  3. m u r m u r 2011.03.19 23:1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결투 씩이나 ㅋㅋ;;

  4. luciddreamer 2011.03.21 00:0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좋습니다.(2) 색감 괜찮은데요!?

    • 我立 2011.03.21 00:2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이거 LCD에서 보는 거랑 내 노트북으로 보는 거랑
      거의 같아서 포토샵으로 할 게 없네;;
      허허허, 정직한 디카야.







  떼를 쓰면 안되는 게 없다.
  떼를 쓴 결과 만날 수 있었던 지난 주말, 부산 광안리 근처에서 만난 오후.
  아, 떼쓰길 잘했다 싶었던 그 순간, 그때_


  나는 당신에게도 떼쓰고 싶어. 당신 앞에선 철부지처럼 굴고 싶어. 이런 오후를 당신과도 만나고 싶어.
  내게 일어나기 싫은 아침을 선물하는 당신과 함께 이런 오후를 만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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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름_녀름 2011.03.15 02:0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부산 다녀오셨나요? 멋진글 아래에 댓글은 시시콜콜인데. 부산가면 다리집이라는 떡볶이를 먹어야지 한게 몇 년인데... 아직도 못먹어 봤네요. 아립님 부산 여행은 즐거웠겠죠? 그리고 때로는 지르는게 참 좋은거 같아요.

    • 我立 2011.03.15 15:1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는 부산 서면 떡볶이 골목에 있는 노점에서 아무데나 한 곳 골라서 먹었어요.
      떡볶이 1인분, 만두 1인분, 전 1인분, 삶은 계란, 어묵 꼬치 2개, 떡오뎅 1개
      이렇게 먹었는데 6,900원밖에 안 해서 너무 좋았어요.

      부산은 여지껏 두 번밖에 못 가봤는데,
      두 번 다 충동적으로 갔어요:-)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헤헤.

  2. m u r m u r 2011.03.15 22:0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예쁜 떼쟁이라서 들어준거야 :-)
    이모 혼자는 못오게 했던거 알지? ㅋㅋ

    여행은 장소 보다 사람. 이라는 걸 다시 한번 알게된,
    나에게 시시콜콜한, 하지만 시시콜콜하지 않았던 부산 ^^*

    • 我立 2011.03.16 01:4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이히히히.
      언니, 최고>_<

      떼쓴 거 들어줘서 너무 고마워요:-)
      부산 가서 또또또 호떡이랑 떡볶이 먹어요!

  3. 63c 2011.03.16 18:1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떼쟁이 따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