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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mm

Basilica di Saint Pietro 성베드로대성당 14th July, 2007 @Basilica di Saint Pietro in Vatican(Citta del Vaticano) 더보기
London Eye 런던 여행의 시작보다 마무리로 좋은 런던 아이 1st July, 2007 @The British Airways London Eye in London(England) 더보기
분실을 위한 향연 나는 분실에 대해 두려움을 느낀다. 나마저 잃어버릴까, 두렵다. 이외수는 말했다. 겨울은 담백한 계절이라고. 그리하여 나무들도 점점 담백해지고 있다. 몸의 군더더기들을 떨쳐내고 살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것들만 남긴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것을 떨쳐내야 하는 것일까. 어떤 것을 잃어버려야 하는 것일까. 아침에 문득 생각했다. "추억은 아무런 힘도 없어요.", 라고 말했던 김삼순.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고 노래했던 이소라. 그리고 끝까지 추억과 기억을 구분하고 싶은 나. 붙들고 싶은 기억과 잊고 싶은 추억. 더보기
바다 초봄이었어. 도시락도 없이 꼬깔콘과 우유만 들고 갔던 그 봄날의 바다. 4월이었는데도 찬바람이 몹시 불었었지. 구두를 신고 온 나는 발가락 사이에 낀 모래를 털어내느라 바빴지. 그날, 도시락이 있었다면 완벽했을까. 운동화를 신고 갔으면 완벽했을까. 이미 충분히 완벽한 하루였던 것 같아. 더보기
I don't have 사람의 마음은 공기와 같아서, 잡으려 해도 잡을 수 없었다. 그 모든 게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고 말았다. 잡으려 하면 할수록, 멀어지고 마는 것들. I don't have. I can't have. 더보기
간격 10cm만 가까이 와 줘 더보기
Guitar When I'm sitting alone with my guitar slightly out of tune and it's a lovely night in June 더보기
커튼 3 years ago 더보기
ある日 차를 렌트해서 야마나시에 다녀왔다. 돌아오는 길에 불꽃놀이를 봤다. 그리고 도쿄타워의 야경을 봤다. 휴대폰으로 루키즈 마지막회를 봤다. 비가 오던 날이었다. 더보기
鎌倉高校前 鎌倉高校前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