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COFFEE.[DAT]의 오후 부산 해운대 COFFEE.[DAT]의 나른한 오후, with you or without you_ 잠깐의 휴식, 더보기
보수동, 오후 비비드한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만난 오후, 더보기
바다, 그리고 빨래집게 바다를 끼고 있는 영선동, 오후_ 이 날, 빨랫줄 위의 빨래집게가 집고 있는 건 내 마음, 이었다. "내 마음, 뽀송뽀송하게 잘 말려주세요. 비릿한 바다 내음 없이, 짭쪼롬한 눈물마저_" 퍽, 담백한 오후였다. 더보기
영선동, 오후 빨래집게, 빨랫줄의 그림자 오후_ 더보기
봄, 바다 찰싹찰싹 파도 소리와 반짝반짝 거리는 봄 바다_ 네게도 보여주고, 들려주고 싶었어. 더보기
노랑과 초록, 오후 이런 프레이밍을 좋아합니다. 이런 오후를 좋아합니다. 그리고_ 더보기
오후의 결투 이거다 싶은 순간을 만났을 때_ 우리는 서로 먼저 그 순간을 담기 위해 결투를 한다. 결투 끝에 기어코, 그 순간을 사각의 프레임 안에 가둬놓고는 금세 잊어버리고 만다. 내 취사선택의 결과는 이 정도밖에 되질 않는다. 당신이라면 어땠을까, 더보기
夏の船 今日まで私がついた嘘なんてどうでもいいよというような海 오늘까지 내가 했던 거짓말들,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바다 더보기
오후, 부산 이야기 떼를 쓰면 안되는 게 없다. 떼를 쓴 결과 만날 수 있었던 지난 주말, 부산 광안리 근처에서 만난 오후. 아, 떼쓰길 잘했다 싶었던 그 순간, 그때_ 나는 당신에게도 떼쓰고 싶어. 당신 앞에선 철부지처럼 굴고 싶어. 이런 오후를 당신과도 만나고 싶어. 내게 일어나기 싫은 아침을 선물하는 당신과 함께 이런 오후를 만나고 싶어. 더보기
여행 지난 밤, 당신과 함께 여행을 가는 꿈을 꾸었어요. 우리의 여행은 절대 계획적이지 않았고, 치밀하지 않았죠. 오히려 충동에 휩싸여 떠나게 된 여행이었어요. 아무런 계획 없이 비행기 티켓을 구입하고 정말이지 갈아입을 속옷조차 챙기지 않은 우리의 캐리어에는 무엇이 들어 있었는지, 우리가 무얼 챙겼었는지 지금은 또렷히 기억나지 않아요. 하지만, 우리의 여행에 그러한 것들이 필수적이지 않음을 나는 직감적으로 느꼈어요. 우리의 여행에 필요한 것은 갈아입을 속옷이나 옷가지, 세면도구, 가이드북 같은 게 아니에요. 오롯한 '우리'만이 필요하죠. 우리가 함께 그곳으로 떠나려는 마음이면 충분해요. 나는 공항에 도착해서야 여권을 떠올렸지만 다행히도 여권은 내 백팩 속에 고이 담겨 있었어요. 우리는 비행기를 타고 무사히 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