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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부산 더보기
창밖, 오후 세 시 _아마, 오후 세 시 무렵 아니었을까. 창밖으로 이런 빛이 쏟아져 들어오는 때라면. 더보기
그리고 사진처럼 덧없는 우리들의 얼굴, 내 가슴 존 버거(2004), 김우룡 옮김, 그리고 사진처럼 덧없는 우리들의 얼굴, 내 가슴, 열화당. 장바구니에 담겨 있는 책 더보기
습관 빛과 그림자를 향한 습관적 탐색, 오후에 늘 하는 일 더보기
오후 더보기
아침 아침, 집·사람 테이크아웃 더보기
단팥퐁듀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하고 있는 한식 디저트카페 W.e(더블유이, west'n east). 지난 목요일에 개점 1주년이라고 파티했다던데 바빠서 못 갔다, 힝. 호떡 팬케이크로 유명하지만 난 팥이 좋으니까 단팥퐁듀. 다음엔 호떡 팬케이크 먹어봐야지:-) 정빈아, 언제 또 가게 될진 모르지만 잘 부탁한다(?)! 더보기
이정표 우리 인생에도 이정표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가 종종 있다. 만약 그것이 존재한다면, 내가 지금 제대로 가고 있는지 아닌지 알 수 있을 테니까. 조금 멀리 돌아서 가더라도 어쨌든 제대로 가고 있다고, 이정표가 말해줄 테니까. 그래도 미지의 길을 걷는 즐거움이 좋아, 그 낯섦이 주는 설렘이 좋아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 게 아닐까. 조금은 미련스럽고 바보 같아도. 20070627 @Manchester(England) 더보기
덩치 큰 쿠키 이름이 참, 별거 아닌 것 같으면서도 별거고, 별거인 것 같으면서도 별거 아니다. 제너럴 닥터에서 파는 쿠키는 아는 사람은 다 알다시피 모 대형마트에서 파는 쿠키다. 그냥 단순히 오트밀 쿠키, 화이트초코칩 쿠키, 초코칩 쿠키라고 이름 붙여 파는 곳도 여럿 보았지만, 제닥은 저 쿠키에 '덩치 큰 쿠키'라는 이름을 갖다붙였다. 여기서 내가 김춘수의 을 이야기한다면, 내 글은 너무 식상해질까? 어쨌든 제닥의 덩치 큰 쿠키는 덩치가 얼마나 크길래 저런 이름일까, 궁금하게 만든다. 솔직히 쿠키 맛은 어디나 비등비등하다. 들어간 재료만 다를 뿐이고, 그래서 대부분 재료에 맞춰 이름을 붙인다. 하지만 제닥은 맛보다 크기에 중점을 두어 이름을 붙였다. 물론, 저 쿠키는 엄청 맛있다. 그래서 나는 꽤 오랜기간, 제닥에서.. 더보기
我立 나, 를 설명하는 사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