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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chen 요리를 잘하지 못하니까, 주방은 되도록 넓었으면 좋겠어요. 햇살도 한 줌, 들어온다면 더욱 좋구요. 더보기
햇살.창.바람.그림자. 햇살, 창, 바람, 그림자. 모두 투명하고 시린 공기 속, 겨울 오후 더보기
냉장고 일용할 양식 冷たい床と暖かい冷蔵庫にもたれて眠る 더보기
Christmas Cake 언제 먹어도 맛있는 나야카페의 사과파마산치즈케이크이지만, 크리스마스에 좋은 사람들과 먹으면 더 맛있는 법:-) 그대도 메리 익스트림 크리스마스, 보내셨나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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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아사쿠사 "거기 아가씨, 조금만 비켜줄래요?" 이 사진을 찍고 있던 내게 말 걸었던 서양인. 도쿄, 아사쿠사 한복판에서 나는 혼자 놀러온 외국인인 것처럼 연기를 하며 돌아다녔다. 전시회장에 들러 전시 잘 보았다며 괜히 방명록도 적어보고, 그곳의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그렇게 돌아다니다 친구를 만나 오다이바에 갔었다. 여기저기 혼자서도 잘 다녔던 만큼, 외로움도 배가 되어 있었다. 그랬었다. 그 외로움은 지금 내가 다시 일본에 간다고 해도 변하지 않았을 것 같다. 오히려 더 깊어졌을 것 같은, 오후의 따스한 아니, 무더운 내리쬐는 햇살 만큼, 시렸던 마음. 이천팔년팔월, 아사쿠사_ 더보기
밤, 요코하마 - 홈리스의 구성진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누군가에게 보여주려고 찍었던 동영상, 은 아직도 보여주지 못한 채. 이천팔년팔월,요코하마 더보기
本郷四丁目 혼고욘초메本郷四丁目. 내가 사랑하는 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와 다자이 오사무太宰治가 거닐었을 그 동네. 뿐만 아니라 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 다니자키 준이치로谷崎潤一郎, 히구치 이치요樋口一葉, 미야자와 겐지宮沢賢治까지 거닐었을 그 동네. 더보기
아침 너 그리운 아름다운 그 순간, 아침 더보기
아메리카노 나는 아직도 커피의 맛을 모르겠다. 알려고 하지 않는 것일지도 모른다. 어쨌든 시럽은 필수. 10cm와는 다른 취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