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생에도 이정표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가 종종 있다. 만약 그것이 존재한다면, 내가 지금 제대로 가고 있는지 아닌지 알 수 있을 테니까. 조금 멀리 돌아서 가더라도 어쨌든 제대로 가고 있다고, 이정표가 말해줄 테니까.
그래도 미지의 길을 걷는 즐거움이 좋아, 그 낯섦이 주는 설렘이 좋아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 게 아닐까. 조금은 미련스럽고 바보 같아도.
20070627
@Manchester(England)
20070627
@Manchester(England)
맞아요~
삶에 이정표가 있으면
편하기야 하겠지만...
재미없을거같아요 ㅎ
근데 가끔은 좀 힌트라도 있었음 좋겠다고 생각할 때도 있어요.
인간은 참, 모순된 존재.
다, 약하기 때문이겠죠.
비밀댓글입니다
흐흐흐, 저도 싫을 때도 있어요.
가끔은 그냥 다 정해져 있었으면 좋을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도 좀 더 재밌게 살고 싶어요:-)
수프라다수프라다 :)
유럽 갈 때, 딱 한 롤을 갖고 갔었는데 망설임 없이 맨체스터에서 썼어요:-)
흐흠 ㅋ 다들 길을 찾으려고 고생하는거겠지요;
하아, 고생 좀 그만 했으면<<
이정표는 아니라도,,
지도만이라도 있었으면;;;
그것은 보물지도;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