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 기념일'에 해당되는 글 47건

  1. 初出会い (4) 2009.11.14
  2. 바다 (2) 2009.11.09
  3. ある日 (2) 2009.11.02
  4. picnic (6) 2009.10.27
  5.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5) 2009.08.31
  6. 마지막 광경 (2) 2009.08.06
  7. Restart :-) (6) 2009.07.26

初出会い

from 샐러드 기념일 2009.11.14 21:55



"아, 안녕하세요."

어색했던 첫만남.
그리고도 몇 달은 계속 어색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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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nemone 2009.11.15 22:5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것은,
    호두성 브라우니 비스무리한 케잌의 가운데 진한 에스프레소 한잔을 몽조리 부어버리고....
    그 위에 차가운 바닐라 아큼을 올려놓은....
    그런 맛난 먹거리가 맛나요;;; ㅜㅡ?
    배고픈데;; 흙;;;;

    • 我立 2009.11.16 17:5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그냥 브라우니 위에 바닐라 아이스크림.
      커피는 아마도 아메리카노.

      지금 온봄에는 없어진 메뉴죠?
      흑,

  2. Anemone 2009.11.16 23:1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온봄 사장님께 살짝 하나 만들어 달라고 조르면....

    마이 맞겠죠;;;;-_-?

    ㅎㅎ;;

바다

from 샐러드 기념일 2009.11.09 00:36





초봄이었어.
도시락도 없이 꼬깔콘과 우유만 들고 갔던 그 봄날의 바다.
4월이었는데도 찬바람이 몹시 불었었지.

구두를 신고 온 나는 발가락 사이에 낀 모래를 털어내느라 바빴지.


그날, 도시락이 있었다면 완벽했을까.
운동화를 신고 갔으면 완벽했을까.


이미 충분히 완벽한 하루였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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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nemone 2009.11.12 07:1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약간 부족한듯 보이는게 오히려 완벽할, 그런 때가 있죠...^^

    • 我立 2009.11.13 10:2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원래 완벽함이란 게 그런 거 아닐까요?
      뭔가 부족함으로써 완벽해지는 거죠.

      아니면 완벽이란 건 원래 없어서
      그저 완벽에 가까운 것, 이 완벽이 되어버리는:-)

ある日

from 샐러드 기념일 2009.11.02 02:02




차를 렌트해서 야마나시에 다녀왔다.

돌아오는 길에 불꽃놀이를 봤다.
그리고 도쿄타워의 야경을 봤다.
휴대폰으로 루키즈 마지막회를 봤다.


비가 오던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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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nemone 2009.11.02 12:0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 맛나보이는 것은....ㅜㅡ

picnic

from 샐러드 기념일 2009.10.27 15:42




  10월, 가을의 초입
우리의 첫소풍
:-)




Tag // 35mm, F3hp, PORTRA160NC, 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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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nemone 2009.10.27 16:4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소풍!! ㅎㅎ;;
    저 토토루 커피 너무 맛나요!!
    전 세가지 중에 카페라떼 젤루 좋아라 합니다....ㅎㅎ;;
    돗자리, 커피, 신발, mp3(?)까지 색상이 너무 잘 어울리네요....^^
    음식사진 안 올려주셔서 감솨를;;;;

  2. 알콜비스킷 2009.10.27 20:5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나도 빨간 컨버스 신고 갈 걸, 난 하이니까.~

  3. r u r i 2009.10.27 21:2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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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 u r i 2009.08.31 14:5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아, 그리웁구나...ㅜ_ㅜ

  2. 창 - 鈗 2009.09.02 21:5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뒤로 밀고싶....

마지막 광경

from 샐러드 기념일 2009.08.06 00:36




  내가 일본이란 섬나라에서 살았던 8개월 중 5개월간 살았던 집에서의 마지막 풍경.

  그곳에서의 마지막 날이었다. 8개월이란 시간을 함께 한 친구는 돌아가는 것만큼은 함께 하지 못 하고 아침 비행기를 타고 먼저 한국으로 떠난 상태였다. 그래서 아주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 집은 나 혼자만의 집이었다. 갖고 있는 짐이라곤 캐리어와 노트북과 저 백팩이 전부였던 상태였지만 그 순간만큼은 완연한 나 혼자만의 집, 내 공간이었다. 다시는 볼 수 없는, 다시는 오지 않을, 다시는 없을,

  이제 곧 한국에 돌아온 지 1년이 된다. 저 풍경이 벌써 1년 전의 것이라니,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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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 u r i 2009.08.08 00:5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시간은 참- 빠르지,,,?

Restart :-)

from 샐러드 기념일 2009.07.26 22:53

 

  아주 오랜 시간을 집에서만 보냈다. 불투명한 미래와 불안한 내 환경과 가난한 내 마음을 어떻게든 이겨내보려고, 그 지긋지긋한 우울에서 탈피하고자 집을 나섰다. 사람을 만나야 한다, 그것도 낯선 사람을. 그래야 내가, 내가 아닐 수 있을 것 같았다.

  어느 날 동생이 가져온 페트병 밀크티에 반한 나는, 밀크티 마니아가 되어보겠다고 밀크티를 찾았다. 밀크티는 비스윗온의 메뉴에는 없었지만, 우유 조금과 설탕을 부탁했다.
  맛이 어땠냐고? 아주, 맛있었지:^)
  그래서 나는 조금씩 원래의 나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것 같다.




April,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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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 u r i 2009.07.27 00:3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다시 시작했군요 :)
    이따가 만나요- ^^

  2. 창 - 鈗 2009.07.28 08:5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사진속의 밀크티는...

    물처럼 보여요_ㅋㅋ

  3. 각오 2009.07.29 23:1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나저나 싸이 블로그가 백만배 편하다는.

  4. 我立 2010.11.30 16:3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날 당신이 우유와 설탕을 부탁해줬기 때문일지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