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TRA160VC'에 해당되는 글 102건

  1. 헌책골목, 오후 (11) 2011.03.29
  2. 路地裏の猫 (2) 2011.03.29
  3. 元気でね (6) 2011.03.29
  4. COFFEE.[DAT]의 오후 (6) 2011.03.27
  5. 보수동, 오후 (16) 2011.03.24
  6. 노랑과 초록, 오후 (11) 2011.03.19
  7. couple mug, couple milk tea (6) 2011.03.17
  8. 아침 (2) 2010.12.07
  9. 아메리카노 (16) 2010.12.02
  10. 아마도 달콤하겠지 (6) 2010.12.01

헌책골목, 오후

from 5秒前の午後 2011. 3. 29. 16:33











  나는 책을 읽으려고 사지 않고 갖기 위해 사는 편이다. 나는 교과서나 참고서를 제외한 다른 모든 책에 낙서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고, 면지에 몇 월 며칠이라고 적힌 책을 선물받는 것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보수동 책방골목의 헌책에는 면지에 언제, 누가 누구에게 줬는지 적혀 있는 책들이 많았다. 그걸 발견할 때마다 나는, 견딜 수 없이 슬퍼졌다. 그런 책을 어떻게 팔 수 있을까, 싶었다.
  그래서였을까. 보수동은 내게 적적하고 쓸쓸한 마음을 품게 했다. 주인으로부터 버려진 책들이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는 공간. 그러나 어쩐지 새로운 주인도 금세 다시 그 책을 이곳으로 보낼 것 같은, 낡고 바랜 헌책들의 공간.
  면지에 적힌 누군가의 추억도 낯선 누군가의 손에서 그 의미를 잃고 다신 떠올려지지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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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솜다리™ 2011.03.29 17:2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보수동 책방골목... 참 많은 이야기가 있는 곳인듯 합니다..

    찬찬히 돌아보면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있을듯 하내요^^

    • 我立 2011.03.29 23:3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그 책 안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을까요.
      책 내용 말고, 그 책 자체의 사연들이요:-)
      그게, 어쩐지 전 다 슬픈 사연일 것만 같더라구요.

  2. ㄴㄴㄴ 2011.03.30 09:1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책을 읽기위해서가 아니라 갖기 위해서 사는분도 있군요..
    좀 더 나아가 내용도 들여다보시면 새로운 세상이 있다는걸 깨닫게되실겁니다. 블로그 글 잘 읽고갑니다

    • 我立 2011.03.30 10:5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결국 모든 건 소유의 문제거든요.
      정확히 말하면, 책을 읽고 갖고 있기 위해서 사는 거죠.

      책을 만드는 사람은
      사실 순수하게 책을 읽는 게 어려워요.
      제가 유난한 건지 잘 모르겠지만,

  3. 친절한민수씨 2011.03.30 12:2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랑 비슷하군요...
    책을 모으는걸 좋아해요 ㅋ

  4. 창 - 鈗 2011.03.30 16:1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누군가의 책을 훔쳐보는 듯한 기분? :)

  5. 차갑고파란달 2011.04.11 01:5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누군가의 음악이 제겐 그러합니다,
    듣지도 않는 cd 사놓고 좋아하는 모습이,

路地裏の猫

from サラダ記念日 2011. 3. 29. 15:58



文庫本読んで私を待っている背中見つけて少しくやしい

책을 읽으며 날 기다리고 있는 네 뒷모습에 조금 억울한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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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친절한민수씨 2011.03.30 12:2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나....남친분? ㅋㅋ

元気でね

from サラダ記念日 2011. 3. 29. 01:14


頼しく仕草の話する君の頼もしさだけ吾は理解する
믿음직스럽게 일 이야기를 하는 너의 그 믿음직스러움만을 이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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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솜다리™ 2011.03.29 01:2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해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거...
    나의 말에 귀기울려줄 사람이 있다는거...

    참 행복할듯 합니다.^^

  2. Neutron 2011.03.29 02:3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 믿음직스러움만이라도 이해해주길 바라지 않았을까요? ㅎ

    • 我立 2011.03.29 10:4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이건 여자가 심술부리는 거예요:-)
      나랑 있을 때는 일 이야기 하지 말라고, (웃음)
      다와라 마치의 『샐러드 기념일』은 화자가 여자라
      공감되는 시가 너무 많아요:-)

  3. 친절한민수씨 2011.03.29 12:4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 자리에 앉아서 여유롭게 책 보고 싶어지네요

COFFEE.[DAT]의 오후

from 5秒前の午後 2011. 3. 27. 14:39



부산 해운대 COFFEE.[DAT]의 나른한 오후,
with you or without you_

잠깐의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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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슬로레시피 2011.03.27 19:3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 해운대 회산데
    어디있는 카펜가요
    저사진보니 좀 가서 쉬고싶네요 ㅎㅎㅎㅎㅎ

    • 我立 2011.03.28 00:0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http://blog.naver.com/coffeedat/100115045211
      커피닷 블로그예요:-)
      찾아가보라고 하면 갈 수는 있겠는데,
      설명까지는 무리인 것 같아서 링크해요:-)

      해운대도 이번이 태어나 두 번째 방문인지라;;

  2. 차갑고파란달 2011.03.27 23:0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세상에 이런 햇살도 있다는 걸 아립님의 사진을 볼 때마다 경이롭게 알게 되요, 번번이.

  3. 구여운귤 2011.03.28 00:1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당

보수동, 오후

from 5秒前の午後 2011. 3. 24. 17:47
















비비드한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만난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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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친절한민수씨 2011.03.24 17:5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색감 너무 좋아요~

  2. 명태랑 짜오기 2011.03.24 19:5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안녕하세요.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3. 솜다리™ 2011.03.24 19:5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보수동 책방골목 오셨으면 가톨릭센타 대청갤러리오셨으면 좋았을텐데..
    지금 하야리아 사진전 하거든요..
    제 사진도 몇점,.,^^

    따스한 오후 보수동 골목...햇살 느끼고 갑니다~

    • 我立 2011.03.27 02:2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헤헤헤, 사실 부산은 태어나 두 번밖에 못 가봤고
      보수동도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보수동, 또 가고 싶네요.

  4. 슬로레시피 2011.03.25 00:1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보수동은 진짜 자주가지만
    구석구석 참 사진찍을곳이 많은곳이죠 ^^

    • 我立 2011.03.27 02:3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는 태어나 처음 가봤어요:-)
      정말 구석구석 사진 찍을 곳도 많고,
      시각(時刻)에 따라 엄청 다르게 보일 것 같은 공간이더라구요.

  5. kaysoh 2011.03.25 11:0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_ 좋다 :-)

  6. 구여운귤 2011.03.26 11:2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와 부산 가보고 싶네요~~ 오늘 주말이니 멀리 사진찍으러 가야겠네요~~ㅋ

  7. 63c 2011.03.28 22:0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 사진 어떻게 찍었는지 아빠는 알고 있다.후후후.

  8. hope. 2011.04.12 17:4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색감이 너무 예뻐요..

노랑과 초록, 오후

from 5秒前の午後 2011. 3. 19. 22:27



 
이런 프레이밍을 좋아합니다.
이런 오후를 좋아합니다.

그리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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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63c 2011.03.19 22:3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달달한 결말이였음 좋겠다.

  2. 친절한민수씨 2011.03.20 22:0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전 발사진..ㅋㅋㅋ
    주말은 끝나가고...아 슬프당 ㅋ

  3. luciddreamer 2011.03.21 00:0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좋습니다.

  4. 차갑고파란달 2011.03.21 02:1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전 노란쪽,

  5. hitcher 2011.03.25 00:4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예뻐요

 
I like milk tea tim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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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oire 2011.03.17 14:3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와 이쁩니다

  2. 친절한민수씨 2011.03.17 18:0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귀엽네요..... 둘이 커플인가? ㅋㅋ

  3. luciddreamer 2011.03.21 00:0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메 아메 아메 아메 아메리카아노~~~ 조아~ 조아~ 조아~

    카페즈키.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 식사가 맛있었던거루... :-)

    • 我立 2011.03.21 00:2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나, 네 블로그에 올라온 카페즈키 사진 보고 놀랐어.
      나도 이 자리에서 읽은 책이 츠지 히토나리의 『안녕, 언젠가』였거든.
      카페즈키, 하면 이제 밀크티 생각날 것 같아.
      유자 어쩌구 못 먹어서 너무 아쉬워.

아침

from morning call 2010. 12. 7. 17:40

 










너 그리운 아름다운 그 순간,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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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yuna 2010.12.09 15:3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잠시 머물고 싶어요 :)

아메리카노

from 언제나 아메리카노 2010. 12. 2. 17:27

















  나는 아직도 커피의 맛을 모르겠다. 알려고 하지 않는 것일지도 모른다.
  어쨌든 시럽은 필수.
  10cm와는 다른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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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파워뽐뿌걸 2010.12.03 15:5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전 아메리카노는 시럽넣으면 이상해서 그냥 먹어요! :)
    근데 저도 커피맛은 모르겠음-_-;;

  2. 생활 속 꿀팁 2010.12.04 09:1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달달한것이 자판기 밀크커피가 최고에요~ :)

  3. 63c 2010.12.06 13:0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메아메아메아메아메
    아메아메아메아메아메

  4. 구여운귤 2010.12.07 11:3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전 아직 어려서 그런지 그 쓴맛은 아직 이해못하겠더라구요ㅋㅋ 향은 좋은데..

  5. aikoman 2010.12.18 18:2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는 싱글샷인 아메리카노 보다는 더블샷인 롱블랙이 더 맛있어요 *_*

    블로그에서는 오랜만이죠? :)

  6. aikoman 2010.12.20 21:4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ㅎㅎㅎ 어른이랄것 까지야;;;
    저도 첨에 마셨을땐 '왜 이런 쓴걸 마시나' 했었는데 마시다 보니까 그 맛에 끌리더라구요 :)
    롱블랙에도 시럽을 약간 넣으면 달달한게 좋아요 ㅎㅎㅎ

    • 我立 2010.12.21 17:2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흐흐흐, 그러니 어른이라는 거예요.
      저는 시럽 약간으로는 안됩니다.
      시럽 많~이!


      가장 좋은 방법은 안 마시는 거구요.

  7. aikoman 2010.12.21 19:2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ㅎㅎㅎㅎㅎ 아립님은 느낌상 어리고 귀엽고 세심하다고나 할까요?
    시럽이 어울려요 ㅎㅎㅎㅎ

    그래도 너무 과하면 몸에 좋지 않으니 신경쓰세요 :)

  8. 2011.01.04 07:3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위풍당당, 강아지쿠키.
그리고 우리 사랑도 이 푸룬초콜릿케이크처럼, 아마도 달콤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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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나 2010.12.02 11:2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나야카페는 어딘고 -.-

  2. grey9rum 2010.12.02 18:0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나 카페 언제 데려다 줘?? 히히

  3. 구여운귤 2010.12.07 11:4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ㅋㅋ 귀엽네요..

    글을보니
    달콤한연인이라는 곡이 생각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