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TRA100UC'에 해당되는 글 27건

  1. 鎌倉高校前 (3) 2012.03.11
  2. 밤, 요코하마 (8) 2010.12.13
  3. 뮌헨의 추억 (2) 2010.09.05
  4. かき氷 (7) 2010.07.14
  5. 걸어두고 왔다 (8) 2010.06.23
  6. 기다림 (10) 2010.06.21
  7. 튤립 (3) 2010.06.01
  8. 옐로우Yellow (8) 2010.05.31
  9. (4) 2010.05.31
  10. 봄봄 (8) 2010.03.24

鎌倉高校前

from 뒷골목의 고양이 2012.03.11 20:45
































 
가마쿠라 고등학교 앞. 에노덴. 여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我立 2012.03.13 19:0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지평선을 포기하자니 수평선이 기울고,
    수평선을 포기하자니 지평선이 기울어서
    그냥 원본대로, 수평선 포기.

  2. 다알리아 2012.03.21 18:5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눈부신 햇살을 등지고
    내달리는 거리~


-
 홈리스의 구성진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누군가에게 보여주려고 찍었던 동영상, 은
 아직도 보여주지 못한 채. 


 이천팔년팔월,요코하마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grey9rum 2010.12.14 16:4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고개가 왼쪽으로 갸우뚱~ :)

  2. 구여운귤 2010.12.15 16:5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와 요코하마 완전 좋군요..

  3. donghyuk 2010.12.31 13:2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천팔년칠월에 저두 요코하마 갔다왔었는데.... 야경이 좋네요....전 소나기때문에....비 피한 기억들 뿐~~

    • 我立 2011.01.01 14:0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는 8월에 갔었어요:-)
      요코하마는 저녁에 도착해서, 라면 박물관 갔다가 아카렝카 갔던 기억뿐이에요.
      그래도, 저거 야경 찍을 때 행복했던 것 같아요.
      어떤 노숙자 아저씨가 노래 불러주셨어요.

  4. 2011.01.04 07:3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뮌헨의 추억

from 여름, 배 2010.09.05 19:20





  네덜란드에서 프랑크푸르트로 넘어갔던 날, 숙소에 짐을 풀자마자 잘츠부르크 행 기차를 타고 4시간 정도 걸려 도착한 뮌헨. 날은 흐렸고 가고 싶었던 호프브로이에는 가지 못했다. 나는 많은 것들에 짜증이 났다. 생각했던 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는 걸 못 견뎌하던 시절이었다. 다시 프랑크푸르트로 돌아가려고 할 때쯤, 해가 났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돌아왔다. 눈을 질끈, 감아야만 했다. 기차 연착으로 프랑크푸르트에는 12시가 넘어 도착했다.
  그때로부터 3년이 지난 지금 생각해도, 뮌헨에서 하룻밤을 자고 왔어야 했다. 우리는, 아니, 나라도 호프브로이에서 맥주를 마시고 왔어야 했다.


20070704
München(Germany)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0.09.07 09:3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我立 2010.09.07 11:1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우와! 부러워요!
      제가 맥주맛을 알았다면, 유럽에서 각국의 맥주만 마셔댔을 텐데...
      그땐, 제가 소주만 마실 때라서... 흑흑.

かき氷

from 뒷골목의 고양이 2010.07.14 17:35






August 2008
江ノ島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aikoman 2010.07.14 19:1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으 추워 ㅠ.ㅠ

  2. 2010.07.15 07:2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 조연 2010.08.11 10:4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음, 이거 쥐약같은데

  4. 조연 2010.08.12 11:1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먹을 수 있을거 같아.

걸어두고 왔다

from 바람이 될래 2010.06.23 11:42

  그때 나는 뭐가 그리도 힘들었던 것일까. 널 기다리는 건 늘상 해오던 일이었는데. 모든 걸 평소 신지 않던 힐 탓으로 돌리기엔 무언가 많이 부족하단 생각이 든다.
  널 만나러 가는 길. 서교동 뒷골목에서 마주친 이 광경. 누가 저기에 옷걸이를 매달아 놓았을까. 그때 나는 저 옷걸이에 나를 걸어두고 싶었다. 피곤함에 지쳐 있는 나, 어딘가 무기력한 나, 너덜너덜해진 나를, 나는 저 옷걸이에 걸어두고 오고 싶었다.

  ―4분의 1초가 들려주는 이야기. 이 사진을 볼 때면 그때의 감정을, 나는 잊을 수가 없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구여운귤 2010.06.23 15:4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아마 저런 전봇대 였다면 찍었을건데....
    저런 말은 하지 못했을거에요..

    '옷걸이에 걸어두고 오고 싶었다'

    전 단지 재미있는 시선으로만 봤겠죠 ㅎㅎ


    배워가고.. 잘보고 갑니다.

    • 我立 2010.06.24 09:3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그날따라 유난히 피곤하고 지쳐서,
      너덜너덜해진 저를 저 옷걸이에 걸어두고 싶었어요.
      상상도 해보고(웃음).

  2. aikoman 2010.06.24 15:3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1/4초,
    짧고도 긴 순간...

    • 我立 2010.06.24 17:1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그러게 말이죠.
      1/4초, 생각해보면 되게 짧은 순간인데
      사진을 찍기 시작하면서부터 매우 긴 시간처럼 느껴지는 것 같아요:-)

  3. warmblue 2010.06.28 00:1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사진이 말을 하고 있네. 그래서 좋아.

  4. 2010.07.01 09:3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기다림

from 5秒前の午後 2010.06.21 14:17





기다리는 오후
(목적어 없음=목적 없음, 목적 없는 기다림)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我立 2010.06.21 14:4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기다림 그 자체가 목적.
    기다림을 위한 기다림.

  2. aikoman 2010.06.21 16:0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좋은 기다림이라면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하고 두근거려요 *_*

    • 我立 2010.06.21 17:5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그렇죠:-)
      그건 마치 어린왕자에서 어린왕자를 기다리는 여우...(응?)

      하지만 전 기다리는 걸 잘 못해요.
      참을성이 없어서.
      그러니까 기다리는 거 싫어요, 크릉크릉.

      교수님이 전에 그러셨어요.
      버스처럼 언젠가 기어코 올 대상을 기다리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그런데 사람도 사랑도, 그리고 공부도 아무리 기다려도 올지 안 올지 모르는 대상은 아무나 못 기다리는 거니까, 그걸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야말로 크게 된다... 뭐 이런 말씀.

      제가 그래서 큰 사람이 못 되는 거고요, 후후후.

    • aikoman 2010.06.22 00:0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사실 기다린다는 건 참 힘들어요...
      어렸을 때 친구들과 술자리 갖으러 나가셨던 어머니의 모습,
      늦게까지 공부한다고 나갔을 때 잠못들고 기다리시던 모습,
      다 커서 친구들과 밤이 낮인양 놀러 다니는 저를 기다리는 어머니만 해도 힘들어 하시는 걸 보고 깨달았어요.

      기다리기 보단 기다리게 한 제 모습에 반성하게 되고,
      기다리려고 하다가 지쳐서 손을 놓아버리는 자신을 꾸짖게 되고...

      그러면서 자연히 기다리게 되는거 같습니다.
      아직은 기다릴 줄 모르지만,
      서서히 기다릴 줄 아는 아량과 인내심이 길러지지 않을까요?

      막연히 기다리는 것 보다 기다리기 위해 준비를 하는것, 그게 중요한거 같아요 :-)

      아직은 큰 사람이 못되었지만, 차차 조금씩 커 나갈 거예요. 저도 그렇고 아립님도 그렇구요 헤헤

  3. sunnmoon 2010.06.21 17:0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목적 없는 행위는 어떤 느낌일까..흠..- ㅅ-a

    • 我立 2010.06.21 17:5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사실 무언가를 기다린다는 행위는 되게 지루하고 재미없어요.
      그 대상이 언제 올지 이제나저제나 하면서, 초조해 하면서 기다리게 되니까요.

      그런데 목적이 없으면, 그냥 하고 있는 거니까 지루함도 느껴지지 않아요.
      그러다 뜻하지 않게 그리던 대상을 만나기도 하고, 그게 이미 내게 와 있음을 깨닫게 되기도 하고
      뭐, 그런 거 아닐까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하하하.

  4. grey9rum 2010.06.21 17:1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목적이 없는 기다림의 끝은.. 너무 허망하지 않을까요.

  5. 2010.07.01 09:4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튤립

from 바람이 될래 2010.06.01 15:20



왕관을 쓰고 칼을 차고 황금 뿌리를 가진 꽃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aikoman 2010.06.01 19:1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러고 보니 정말 그렇게 보이네요.
    정열적인 왕자님인가요?

    • 我立 2010.06.03 11:4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어느 나라의 예쁜 아가씨가 있었는데
      이 아가씨를 사모하던 남자가 셋 있었대요.

      나와 결혼을 해준다면,
      한 명은 네게 왕관을 주마(왕자),
      또 한 명은 칼을 주마(기사),
      나머지는 돈을 주마(부자상인) 했대요.

      여자는 어느 누구 하나에게도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아서 모두 거절.
      그랬더니 이 남자들이 저주를 하더래요.
      상처 입고 병에 걸린 여자는 결국 죽었어요.

      이 사연을 안 꽃의 여신<?>이 이 여자를 튤립으로 만들어 주었대요.
      왕관과 칼과 돈의 모양을 지닌 이 튤립으로요:-)

    • aikoman 2010.06.03 20:1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그럼 이 튤립은 그때 병으로 죽어버린 예쁜 아가씨로군요..

      이젠 강인하고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길 바래요 :)



  옐로우는 음식이 천천히 나온다. 주인 혼자서 요리도 하고 서빙도 하다 보니 별 수 없다. 그리고 테이블이 몇 개 없다. 그런 걸 감안하고 가야 한다. 가게 이름 옐로우는 계란 노른자를 의미한다고 한다. 버거 위에 반숙으로 계란 프라이를 해놓은 것도 그러한 연유에서일까.
  1년 전에 갔을 때의 느낌이 많이 사라졌다. 1년 전에는 가게가 너무 예쁘다며 칭찬 일색이었는데, 가게가 그대로인 걸 보면 역시 내가 변했나보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sunnmoon 2010.05.31 15:0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종종 지나가며 보는 그 곳은 주변 환경 때문인지 아기자기하고 예쁘다고 얘기하기엔 조금 초라해 보이더라..
    그 안에서 좋은 사람들과 쌓았던 기억이 있다면 또 다르겠지만..=)

  2. aikoman 2010.05.31 18:1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거기에 맛이 있다면 모든게 용서가 되지요 :)
    미각과 시각과 청각과 촉각의 조화는 정말 어려운거 같아요 @_@

  3. 2010.06.01 07:1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4. 자유비행인간 2010.06.30 11:3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사진이 참 이뻐요. 색감이 참 포근하네요. 옐로우라는 가게 어디에 있는 거예요?
    한 번 가보고 싶어지는데요? ^^

    • 我立 2010.06.30 18:2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감사해요:-)
      옐로우는 연남동에 있어요.
      청기와주유소에서 옛날 베니건스 있던 쪽 건너편 좁은 골목길에 있는데;;
      으아앙, 설명하기 어렵네요;ㅁ;

from 바람이 될래 2010.05.31 11:56



5월은 푸르구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aikoman 2010.05.31 18:1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푸릇푸릇 새싹이 피어나고,
    어느덧 길게 늘어진 나뭇잎들 *_*

  2. 2010.06.01 07:1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봄봄

from 바람이 될래 2010.03.24 13:29








봄을 봄.

봄 봄.
봄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sunnmoon 2010.03.24 18:3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늘 부는 바람은 차갑다기보다 상쾌하더라..
    봄이 오긴 오나봐~=)

  2. syuna 2010.03.25 11:4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되려 요즘이 봄에 대한 열망이 더 강해지는 거 같아요..
    손 끝에 다 온거 같은데 닿을락 말락한 상태에서 마음 애타게 해서..

  3. grey9rum 2010.03.25 22:3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기분까지 상큼하게 하는 사진과 글. 이네요 :)

  4. 2010.03.27 21:3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