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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mm

빈, 자리 또 다시 느껴야 하는 빈, 자리. '우리'의 공백. 나는 잘 견딜 수 있을까요. 더보기
a cup of coffee and iPhone4 더보기
bottle 더보기
아침 오후 아닌 오전, 아침 이사하기 전 출근길 풍경 연남동의 느낌은 안 나지만, 그래도 가끔 생각나는 연남동 풍경 더보기
오후, 자전거 햇빛이 들어오는 대로, 바람이 불어오는 대로, 그곳에서 살아 숨쉬는 다정한 공간 cafe 日々 더보기
오후, 오랜만이에요 오랜만이에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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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 追憶 사랑스런 追憶 윤동주 봄이 오든 아츰, 서울 어느 쪼그만 停車場에서 希望과 사랑처럼 汽車를 기다려, 나는 푸라트·폼에 간신한 그림자를 터러트리고, 담배를 피웠다. 내 그림자는 담배 연기 그림자를 날리고 비둘기 한 떼가 부끄러울 것도 없이 나래 속을 속, 속, 햇빛에 빛워, 날었다. 汽車는 아무 새로운 소식도 없이 나를 멀리 실어다주어, 봄은 다가고―東京 郊外 어느 조용한 下宿房에서, 옛 거리에 남은 나를 希望과 사랑처럼 그리워한다. 오늘도 汽車는 몇번이나 無意味하게 지나가고, 오늘도 나는 누구를 기다려 停車場 가차운 언덕에서 서성거릴 게다. ―아아, 젊음은 오래 거기 남어있거라. 더보기
나는 당신이 좋아요 오랜만에 그대에게 편지를 쓰고 싶은데, 비가 발목을 잡네요. 정말 그때 장화 살 걸 그랬나봐요. 조만간 이 긴 장마가 끝나면 편지할게요. 아아, 나는 잊지 않을 거예요. 그날 당신의 미소와 얄미운 표정과 나의 설렘과 떨림들을. 아니, 나는 잊지 않고 싶어요. 아이 같고 떼쟁이에 울보인 나를, 바다와 같은 너른 맘으로 감싸안는 그대. 나는 당신이 좋아요. 더보기
바라만 봐도 좋아 나는 당신이 좋아요. 바라만 봐도 좋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