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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대칭의 나

수채화




  내가 미술 중에서 가장 못 했던 것은 수채화였다. 성격이 급한 나. 물감이 마르고 덧칠을 해야하는데 마르기도 전에 덧칠을 하곤 했던 나. 물감은 떡이 지고, 농도 조절에 실패해서 종이는 찢어지기 일쑤고.
  하지만 내게 시간적 여유가 허락된다면 나는 미술학원을 다니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