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람이 될래




  그녀가 말했다.
  "시들지 않는 꽃은 없어. 죽지 않는 사람도 없지. 세상 모든 만물에게 공평한 것은 태어났다는 것과 소멸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뿐이야. 난 태양도 언젠가 없어질 거라고 생각해."
  나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 워킹맘쏘이 2009.09.07 12:30 신고

    가끔 어른들이 조화를 사서 집안에 두는 모습을 보고 이해가 가지 않았었는데
    점점 이해가 가기 시작하네요.. 나이 덕분인지...

    언젠가 사람없어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많을지, 영원함에 대한 동경이 많을지....

    • 워킹맘쏘이 2009.09.08 10:27 신고

      저두 위에 댓글 쓰다가 그런걸 느끼고 있다는 점에대해서 슬픈기분이 조금 들었어요~

      그래도 아름다움을 더욱 잘 느낄수 있는 점은 좋은점이 아닐까 한데요~ㅋ

    • 我立 2009.09.08 11:09 신고

      스러져 가는 자신을 보는 것 같아서, 일까요?
      어르신들이 조화를 사시는 건.

      영원함에 대한 동경은 지금도 갖고 있지 않으니,
      저는 스러져 가는 것들에 대한 아쉬움만이 더 진해질 듯해요.
      아, 뭔가 슬프네요. 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