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ange'에 해당되는 글 12건

  1. 待ち人ごっこ (2) 2009.12.27
  2. 아침 2009.12.21
  3. 2009.12.01
  4. 분실을 위한 향연 2009.11.13
  5. GD 2009.10.29
  6. 아침 (4) 2009.10.26
  7. Long time, No see (4) 2009.10.17
  8. キレイキレイ (4) 2009.09.23
  9. Where is? (4) 2009.08.24
  10. 계절의 간극 2009.07.30

待ち人ごっこ

from サラダ記念日 2009.12.27 00:41



















泣いている我に驚く我もいて
恋は静かに終わろうとする
울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놀랐다.
사랑은, 그렇게 조용히 끝나려 하고 있었.








아침

from morning call 2009.12.21 20:32




나의 황금빛 아침



from 바람이 될래 2009.12.01 17:26




누군가에게 줬던 것
돌려받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던 것







나는 분실에 대해 두려움을 느낀다.
나마저 잃어버릴까, 두렵다.


  이외수는 말했다. 겨울은 담백한 계절이라고. 그리하여 나무들도 점점 담백해지고 있다. 몸의 군더더기들을 떨쳐내고 살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것들만 남긴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것을 떨쳐내야 하는 것일까. 어떤 것을 잃어버려야 하는 것일까.
  아침에 문득 생각했다. "추억은 아무런 힘도 없어요.", 라고 말했던 김삼순.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고 노래했던 이소라. 그리고 끝까지 추억과 기억을 구분하고 싶은 나. 붙들고 싶은 기억과 잊고 싶은 추억.


GD

from 언제나 아메리카노 2009.10.29 10:21




because of you



아침

from morning call 2009.10.26 23:21



  나의 것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의 그 말에 웃음이 났다. 사람이든 혹은 사물이든 어쨌든 무언가가 온전히 누군가의 것일 수가 있을까. 그럼에도 바랐다, 나의 것이길. 그것이 설령 어리석은 욕심일지라도 지금 그것을, 그 사람을 원한다는 게 중요하다고 나는 생각했다.
  억지로 취하지 않을 것. 조르지 않을 것. 구걸하지 않을 것. 그게 나다운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것이 적어도 나를 잃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가끔은 창피한 걸 무릅쓰고 구걸하고 싶을 때도 있고 떼를 쓰며 조르고 싶을 때도 있고 또, 강제로 취하고 싶을 때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 건 나를 잃지 않고 싶기 때문인걸까. 알량한 나의 자존심 때문인걸까. 상처받기 싫어서일까. 상처를 두려워한다면 진정으로 원하지 않는 것은 아닐까.
  나는 지금까지 갖고 싶은 것은 거의 다 가져왔다. 정말 간절히 바라는 것만 빼고. 어쩌면 가질 수 없다는 걸 알기에 더 간절히 바랐는지도 모른다. 적당히 바래야 가질 수 있으니까 그래서 일부러 적당히 바라왔는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적당히 바라고 있다. 이 시공간과 그 속에 당신이 나의 것이기를.

  이해할 수 있을까? 뭐든 적당히 바라는 나의 마음을. 그래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완전한 소유가 불가능하다는 걸 알면서도 소유하고 싶어하는 나의 마음을.



Long time, No see

from 바람이 될래 2009.10.17 13:20




  오랜만이네요, 우리.









  라벨이떨어졌어도알수있는키레이키레이,무지루시료-힌통그리고내가좋아하는스펀지밥과별가.제닥의화장실마저도좋은이유.





Where is?

from 언제나 아메리카노 2009.08.24 16:53



 아아, 대체 '비너스 식딩'은 어디?
사진을 보고 난 잠시 울상이 되었다.
내 카메라 100% 시야율인 거 맞아?


네네, 제 눈이 바보죠:-(

계절의 간극

from 바람이 될래 2009.07.30 09:40





  옷 소매가 긴팔에서 짧은팔로 바뀔 그 시간동안, 우리는 얼마나 달라졌을까. 얼마나 달라졌다고 생각하니. 그 변화를 우리는 눈치채고 있을까. 아니면 알면서 모르는 척, 외면하고 있을까.

  어느덧, 여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