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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RIS200

그대와 나 오래된 찻집에 비스듬히 앉아 메뉴판을 집어 나에게 건네던 어떤 걸로 할까 아무거나 좋아 난 잘 모르니까 너와 같은 걸로 익숙한 자리에 익숙한 음료는 다 그대로지만 사실은 우리 헤어지던 날 한참을 기다려 너와 나 사이에 커피잔이 놓여 이제야 따뜻해 난 잘 모르겠어 네가 하는 말들 왜 그리 차가워 나는 좀 놀랬어 나는 바보같이 손을 내젓다가 커피잔을 쏟아 주변을 적시고 늘 같은 실수에 늘 같은 종업원 다 그대로지만 사실은 우리 헤어지던 날 그대와 나 나는 바보 같아 더보기
보고 싶어 혼자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를 보고 있으니, 너무나 보고 싶어지는 한 사람. 히잉히잉. 떼를 부려 본다. 더보기
風になる ふうわりと並んで歩く春の道誰からも見られたいような午後 사뿐사뿐 나란히 걷는 봄 길, 누구에게든 보여주고 싶은 우리 두 사람의 오후 더보기
路地裏の猫 宝くじを買って二人の逃避行もしもの世界地図を広げる 복권을 사고 둘만의 은신처를 위해 혹시 모를 세계지도를 펼쳐 본다 더보기
봄 손님 봄과 함께 찾아온 손님. 그대, 그리고 벚꽃. 더보기
빈, 자리 또 다시 느껴야 하는 빈, 자리. '우리'의 공백. 나는 잘 견딜 수 있을까요. 더보기
a cup of coffee and iPhone4 더보기
bottle 더보기
아침 오후 아닌 오전, 아침 이사하기 전 출근길 풍경 연남동의 느낌은 안 나지만, 그래도 가끔 생각나는 연남동 풍경 더보기
오후, 자전거 햇빛이 들어오는 대로, 바람이 불어오는 대로, 그곳에서 살아 숨쉬는 다정한 공간 cafe 日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