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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それから ​​ ​​ 더보기
살랑살랑 잊지 못한다고는 말 못 하겠어. 내가 뱉은 모든 말들이 나의 발목을 붙잡을 것 같아 겁이 나기도 해. 하지만 잊지 않고 싶어. 당신과의 행복했던 시간들. 그때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살랑살랑, 행복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 같아. 더보기
티 타임 906호 발코니에서 티 타임:) 여기가 말 그대로 파라다이스! 더보기
Cafe Tokiwa 광안리에서 해질녘 광경을 볼 수 있을 줄 알고 택시를 타고 서둘러 갔지만 해는 거기서 저물지 않았다. 이럴 줄 알았으면 파라다이스 면세점 구경하는 건데. 4월의 부산은 생각 외로 너무 추웠다. 광안대교에 불이 들어올 때까지 추위를 피해 몸을 숨긴 곳은 카페 토끼와. 3층에서 광안리 앞바다를 내려다보며 해가 저물 때까지 밀크티를 홀짝홀짝. 어흥이는 냥꼬를 꾀어내는 게임 삼매경. 카페 계단이 조금 불편하고 위험한 편이라서 전화를 하면 응대하러 오시는 사장님. 어흥이는 전화해서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문의했다. 광안리 이후로 특별한 일정이 없던 우리는 관광지 좀 추천해달라고 했었는데, 여기저기 조금은 주저하시며 추천을 해주셨다:) 카페를 운영하다보면 확실히 자주 놀러다니는 건 무리일 테지. 친절한 카페, 로 기억.. 더보기
smile 내게 웃는 날 많이 만들어 주어 고마워요:) 나도 그대에게 많은 웃음 짓게 하는 사람이고 싶어요:0) 더보기
四人四色 가족 사진:-) 더보기
a lazy afternoon a lazy afternoon without you, and me_ 더보기
바다 2011년 봄, 광안리 더보기
헌책골목, 오후 나는 책을 읽으려고 사지 않고 갖기 위해 사는 편이다. 나는 교과서나 참고서를 제외한 다른 모든 책에 낙서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고, 면지에 몇 월 며칠이라고 적힌 책을 선물받는 것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보수동 책방골목의 헌책에는 면지에 언제, 누가 누구에게 줬는지 적혀 있는 책들이 많았다. 그걸 발견할 때마다 나는, 견딜 수 없이 슬퍼졌다. 그런 책을 어떻게 팔 수 있을까, 싶었다. 그래서였을까. 보수동은 내게 적적하고 쓸쓸한 마음을 품게 했다. 주인으로부터 버려진 책들이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는 공간. 그러나 어쩐지 새로운 주인도 금세 다시 그 책을 이곳으로 보낼 것 같은, 낡고 바랜 헌책들의 공간. 면지에 적힌 누군가의 추억도 낯선 누군가의 손에서 그 의미를 잃고 다신 떠올려지지 못하는, 더보기
路地裏の猫 文庫本読んで私を待っている背中見つけて少しくやしい 책을 읽으며 날 기다리고 있는 네 뒷모습에 조금 억울한 마음이 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