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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정글

심플브런치세트 브런치 카페brunch cafe, 민트 정글mint jungle의 메뉴 중 하나 심플 브런치 세트simple brunch set 6,500원 더보기
구인광고 좋아하는 가게, 민트 정글Mint Jungle. 어느새 도장을 다 찍어서 다음엔 공짜로 브런치를 먹을 수 있다. 하우스 와인도 안 마셨는데, 음음음- 같이 가실 분 모집합니다:-) 더보기
민트 정글Mint Jugle 다음에는 함께 가요, 더보기
as time goes by 시간이 갈수록 채워지는 테이블, 그와 다르게 내 앞자리는 여전히 텅 빈 채_ 더보기
혼자서 먹은 토마토해물스파게티, 일만 오백 원 혼자서 밥을 먹는 건 아주 조금 심심하지만 결코 외롭진 않다. 조금 명확히 말하자면, 단지 조금, 쓸쓸할 뿐이다. 혼자서 밥을 먹는 건 혼자서 커피를 마시는 것과는 다르다. 누군가와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 과 마주하게 되는 순간은 커피와 주스와 같은 무언가를 혼자 마실 때보다 비교적 입 안에 오래 두고 씹어 삼켜야 하는 것을 혼자 먹을 때 찾아온다. 그것은 입안의 음식물을 조금 더 오래 씹게 만들어주거나 혹은 그 반대가 되게 한다. 며칠 전 Mint Jungle에서 혼자 밥을 먹었다. 결코 심심하지 않았다. 다만 외로웠고 쓸쓸했다. 식사 중의 침묵을 내가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혼자서 먹은, 토마토해물스파게티, 일만 오백 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