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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될래

한강




무어라 구구절절 떠들고 싶은데
마음이 시려 그 어떤 말도 떠오르지 않았다.


오랜 시간을 우리는 걷고 또 걸었다.
앞으로 더 얼마나 걸어야 할까,
그리고 또 앞으로 더 얼마나 걸을 수 있을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