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쌍의 연인이 있다. 남자는 이중종신형을 선고받고 감옥에 있고, 여자는 돌아오지 못할 남자를 기다리며 그에게 편지를 쓴다. 약제사인 여자는 여전히 약국을 찾아오는 '아픈' 사람들에게 약을 지어 주고, 그들의 상처를 돌보지만, 이제 그 모든 일상은 '사랑하는 이가 곁에 없는 상황'이라는 필터를 통해 해석된다. 그래서, 그녀는 총을 맞고 약국에 찾아온 소년에게서 그이의 모습을 보고, 마을에 새로 온 사람들을 그이에게 소개한다. 그리고, 이런저런 일이 없을 때는 끊임없이 그이와의 기억을 되새긴다. 그렇게 그녀는 연인의 부재(부재는 '있다가 없어진 것'이라는 점에서 '처음부터 없는 것'이었던 무와는 다르다)를 견딘다.
-옮긴이의 말 중에서
:D
계획했던 일들이, 기대했던 일들이 잘 안풀려서
한동안 고민하고 생각하던게 일상의 안이함 때문이라고 중간집계를 내 버렸었어요..
그러다보니 매일 블로그를 업데이트 하는 것 자체가 너무나 부담스럽게 느껴지더라구요...
다시금 슬슬 복귀해 보려고 합니다 헤헤
포기하는게 어떤기분인지 조금은 알것 같다고 해야 할까요?
한 쌍의 연인이 있다. 남자는 이중종신형을 선고받고 감옥에 있고, 여자는 돌아오지 못할 남자를 기다리며 그에게 편지를 쓴다. 약제사인 여자는 여전히 약국을 찾아오는 '아픈' 사람들에게 약을 지어 주고, 그들의 상처를 돌보지만, 이제 그 모든 일상은 '사랑하는 이가 곁에 없는 상황'이라는 필터를 통해 해석된다. 그래서, 그녀는 총을 맞고 약국에 찾아온 소년에게서 그이의 모습을 보고, 마을에 새로 온 사람들을 그이에게 소개한다. 그리고, 이런저런 일이 없을 때는 끊임없이 그이와의 기억을 되새긴다. 그렇게 그녀는 연인의 부재(부재는 '있다가 없어진 것'이라는 점에서 '처음부터 없는 것'이었던 무와는 다르다)를 견딘다.
-옮긴이의 말 중에서
때로는 무를 부재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그것 역시 눈물나게 슬픈 일.
정말 아리송하죠,
부재와 무의 차이,
없는것은 같지만 알고보면 너무나 잔인해요...
당분간, 부재하셨잖아요:-)
:D
계획했던 일들이, 기대했던 일들이 잘 안풀려서
한동안 고민하고 생각하던게 일상의 안이함 때문이라고 중간집계를 내 버렸었어요..
그러다보니 매일 블로그를 업데이트 하는 것 자체가 너무나 부담스럽게 느껴지더라구요...
다시금 슬슬 복귀해 보려고 합니다 헤헤
포기하는게 어떤기분인지 조금은 알것 같다고 해야 할까요?
음, 잠시 쉬어가는 거지요:-)
전 지금도 잘 쉬고 있고;;
(천성이 게을러서;;)
어쨌든, 기운내요:-)
비밀댓글입니다
이 책, 추천이요:-)
꽤 좋아요:-)
사질 잘보구 갑니다..
아.. 그나저나.. 필름스캔 어디서 하시나요?
저도 남은 필름 스캔해야하는데.. 알아 보고 있어요 잘해주는데루 -ㅠ-
저는 시청 역 근처에 있는 FDi에서 합니다.
선불로 만 원 내면 135 1롤당 2,500원.
이유는 오로지 그것뿐;;
아, 퇴근하고 여유있게 갈 수 있다?
평일 7시 30분까지 영업해요:-)
토요일에도 하는데, 영업시간은 까먹었네요;;
오홍.. 가격도 적절하구.. 언제 가서 해봐야 겠는걸요 ~_~
저 가격은 선불 기준이라는 걸 잊지 마셔용:-)
비밀댓글입니다
학기 끝나셨다면서요:-)
포스팅 봤어요.
저도 이제 곧 영어 공부합니다.
휴가를 즐기세요:-)
아이다.
그게 아이~다?
저 책의 주인공 이름.
나는 육아빠의 아이다?(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