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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배

기록


  다행 중 불행으로 게을러도 기록을 좋아하는 나.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것들을 결국 잊고 말았다가도 기록 한 줄에 그 잃어버린 기억들을 소생시킬 수 있음에 어찌나 감사한지.
  사진만으로 부족한 것을 글이 채워준다. 그래서 나는 글을 포기할 수 없는 것 같다.

28th June, 2007
@Horse Guards in London(Eng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