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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될래

하늘





  비행기 안에서 보이는 하늘은 땅에서 늘 올려다 보기만 하던 그것과는 퍽 달라서 비행기를 탈 때면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다.
  올려다 볼 수밖에 없던 걸, 내려다 보는 혹은 같은 높이에서 바라본다거나, 그 속에서 바라보는 기분은 뭐라 설명하기 힘들게 묘하다. 어쩌면 여행의 묘미는 비행기 안에서 보는 하늘에 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