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b710 썸네일형 리스트형 늬에게 시간 오랜만에 늬에게에 갔다. 약 열흘 정도 밀린 일기―다 너의 이야기뿐인―를 썼고, 천양희 시인의 새 시집 《나는 가끔 우두커니가 된다》를 눈물 뚝뚝 흘리며 읽고, 다와라 마치의 《샐러드 기념일》을 또 읽고 집에 왔다. 바람이 매서웠다. 더보기 블루베리 요거트 나는 하나에 꽂히면 그것만 고집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금방 그것에 싫증을 느끼고, 지겨워하는 걸지도 모르겠다. 문제는 비단 음식이나 물건에만 국한되는 게 아니라 사람에게도 마찬가지라는 것(웃음). 어쨌든 제닥의 블루베리 요거트는 참 맛있다. 제닥에 가면 언제나 블루베리 요거트와 덩치 큰 쿠키 오트밀 맛을 먹는다. 화이트 초코칩도 맛있긴 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