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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아침 출근길, 동교동 가을과 겨울 사이 2012 더보기
아침 오후 아닌 오전, 아침 이사하기 전 출근길 풍경 연남동의 느낌은 안 나지만, 그래도 가끔 생각나는 연남동 풍경 더보기
사랑스런 追憶 사랑스런 追憶 윤동주 봄이 오든 아츰, 서울 어느 쪼그만 停車場에서 希望과 사랑처럼 汽車를 기다려, 나는 푸라트·폼에 간신한 그림자를 터러트리고, 담배를 피웠다. 내 그림자는 담배 연기 그림자를 날리고 비둘기 한 떼가 부끄러울 것도 없이 나래 속을 속, 속, 햇빛에 빛워, 날었다. 汽車는 아무 새로운 소식도 없이 나를 멀리 실어다주어, 봄은 다가고―東京 郊外 어느 조용한 下宿房에서, 옛 거리에 남은 나를 希望과 사랑처럼 그리워한다. 오늘도 汽車는 몇번이나 無意味하게 지나가고, 오늘도 나는 누구를 기다려 停車場 가차운 언덕에서 서성거릴 게다. ―아아, 젊음은 오래 거기 남어있거라. 더보기
아침 너 그리운 아름다운 그 순간, 아침 더보기
아침 빛, 방울방울 네가 너무 좋아 조금씩 빛나고 있는 너 더보기
matinée 더보기
par une belle matinée d'automne 어느 화창한 가을 아침, 나는 문득 어떤 사실―내가 좋아하는 사람, 계절, 사물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조금씩 내게서 멀어지고 있다는―을 깨닫게 되었다. 그러나 시간은 멈출 생각을 않았고 멀어져가는 그들을 나는 그저 바라보고 있었다. 좋아하는 것들이 점점 우리에게서 멀어질 때, 우리는 슬퍼진다. 그것들이 우리의 탓으로 인해 멀어지는 게 아닐 때, 우리는 더더욱 무기력해진다. 세상은 너무나 폭력적이어서, 우리는 그 폭력을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 받아들이고 말았다. 이토록 우리는 모두 나약하지만, 우리 중에서도 분명 더 약한 자와 덜 약한 자는 존재한다. 덜 약한 자는 더 약한 자를 지배하려 들고, 더 약한 자는 덜 약한 자에게 기대려 든다. 우리는 누군가에게서 멀어지면서, 누군가가 멀어지는 걸 무기력하게 바라.. 더보기
아침 아침, 집·사람 테이크아웃 더보기
아침 August 2009 더보기
설국(雪國)의 아침 国境の長いトンネルを抜けると雪国であった。 ―川端康成『雪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