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될래 3월의 마른 모래 我立 2014. 3. 27. 22:26 내년 삼월에 함께 있어줘 바다로 가서 주머니 속의 마른 모래 털고 싶어 + - 나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생각은 했지만 전혀 그럴 수가 없었다. 적어도 3월 초까지는, 그럴 수밖에 없었다. 사정이 있었다. 며칠 전 김중혁의 신간 소식에 떨렸는데 생각해 보니 난 김중혁보다 천명관이고, 천명관보단 정이현이며, 정이현보단 박민규였다. 김애란은 정이현과 비등비등해지려고 하는 것 같고. 다시 책을 읽고 싶은데, 이제는 누구를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 - 공유하기 글 요소 구독하기 サラダ記念日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태그 35mm, 3월의 마른 모래, F3hp, PORTRA800, 가을방학, 동해, 망상해수욕장, 바다, 사진, 호투어 '바람이 될래' Related Articles 소모의 시대 일백이십구번째 아직 해 질 녘 我立 2014.03.27 22:30 신고 첫 포트라800인 줄 알았는데 두 번째인가 보다. 태그를 클릭해 보니 5년 전 사진이 나온다. 5년 전의 나는 혼자이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로부터 5년이 지난 나는, 아직도 혼자이길 바라고 있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ecret 댓글달기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 154 다음
첫 포트라800인 줄 알았는데 두 번째인가 보다.
태그를 클릭해 보니 5년 전 사진이 나온다.
5년 전의 나는 혼자이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로부터 5년이 지난 나는, 아직도 혼자이길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