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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아메리카노

늬에게 시간



 
오랜만에 늬에게에 갔다.
약 열흘 정도 밀린 일기―다 너의 이야기뿐인―를 썼고,
천양희 시인의 새 시집 《나는 가끔 우두커니가 된다》를 눈물 뚝뚝 흘리며 읽고,
다와라 마치의 《샐러드 기념일》을 또 읽고 집에 왔다.

바람이 매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