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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秒前の午後

5秒前の午後















  침대 머리맡 쪽 조그맣게 나 있는 창문을 열고 밖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감옥에 갇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두운 내 방.
  밖은 저렇게 붉게, 노랗게 물들어 가는데 내 방은 너무나 어둡다. 저 조그만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에 감사를 해야한다.
  가끔씩 창 너머의 세상을 바라보며, 이제 그만 끝내고 싶다고 생각한다.
  볕을 탐한다.
  탈출을 꿈꾸는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