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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아메리카노



  나는 사람을 만나서 밥 먹는 일에 큰 의미를 둔다. 그것은 그 사람을 어떤 의미에서 가족으로, 식구로, 그러니까 내 사람이라고 인정하는 일이 되기 때문이다.
  밥은 무엇을 어디에서 먹는가보다 누구와 먹는가에 따라 그 맛이 다르게 느껴진다. 상황이 맛을 만드는 것이다.


그러니까 당신, 저랑 오늘 밥 같이 먹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