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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바다, 그리고 빨래집게 바다를 끼고 있는 영선동, 오후_ 이 날, 빨랫줄 위의 빨래집게가 집고 있는 건 내 마음, 이었다. "내 마음, 뽀송뽀송하게 잘 말려주세요. 비릿한 바다 내음 없이, 짭쪼롬한 눈물마저_" 퍽, 담백한 오후였다. 더보기
영선동, 오후 빨래집게, 빨랫줄의 그림자 오후_ 더보기
노랑과 초록, 오후 이런 프레이밍을 좋아합니다. 이런 오후를 좋아합니다. 그리고_ 더보기
오후의 결투 이거다 싶은 순간을 만났을 때_ 우리는 서로 먼저 그 순간을 담기 위해 결투를 한다. 결투 끝에 기어코, 그 순간을 사각의 프레임 안에 가둬놓고는 금세 잊어버리고 만다. 내 취사선택의 결과는 이 정도밖에 되질 않는다. 당신이라면 어땠을까, 더보기
오후, 부산 이야기 떼를 쓰면 안되는 게 없다. 떼를 쓴 결과 만날 수 있었던 지난 주말, 부산 광안리 근처에서 만난 오후. 아, 떼쓰길 잘했다 싶었던 그 순간, 그때_ 나는 당신에게도 떼쓰고 싶어. 당신 앞에선 철부지처럼 굴고 싶어. 이런 오후를 당신과도 만나고 싶어. 내게 일어나기 싫은 아침을 선물하는 당신과 함께 이런 오후를 만나고 싶어. 더보기
이름 없는, 오후 그럴싸한, 우리의 오후에 이름이 없듯이 우리의 사랑에는 그럴싸한, 수식이 없어. "믿지 말고 사랑하자." 우리 사랑의 하이라이트 이름 없는, 오후_ 더보기
담백한 오후 담백하게 당신이 좋다고 다시 한 번 고백하고픈 담백한 어느 겨울날의 오후. 더보기
오후 그날 나는 좀 쓸쓸했던 것 같아. 이어지는, 지난 일요일의 일기_ 더보기
양말 자랑 햇빛에게 양말 자랑 아, 따숩다:-) 더보기
햇살.창.바람.그림자. 햇살, 창, 바람, 그림자. 모두 투명하고 시린 공기 속, 겨울 오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