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동 썸네일형 리스트형 잘 지내나요 나는 가을 중, 당신은 건기 중인 2012년 10월, 나는 이날 밟으면 바스락거리는 낙엽 소리와 바람에 나부끼던 살랑대는 나뭇잎 소리와 조근조근 이야기를 하는 아가씨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소근소근 말하는 당신의 목소리를 떠올렸어요. 더보기 Fine. Thank you, and you? 나는 어른들이 보기에 별로인, fine하지 않은 삶을 살고 있는 걸까. 본의 아니셨겠지만, 어쨌든 내 마음은 상처받은 시월의 마지막 날. 내 삶이 송두리째 부정당한 기분이 들어 비참했고, 무언가 억울해 눈물이 흘렀다. I'm fine.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