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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3월의 마른 모래 내년 삼월에 함께 있어줘 바다로 가서 주머니 속의 마른 모래 털고 싶어 나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생각은 했지만 전혀 그럴 수가 없었다. 적어도 3월 초까지는, 그럴 수밖에 없었다. 사정이 있었다. 며칠 전 김중혁의 신간 소식에 떨렸는데 생각해 보니 난 김중혁보다 천명관이고, 천명관보단 정이현이며, 정이현보단 박민규였다. 김애란은 정이현과 비등비등해지려고 하는 것 같고. 다시 책을 읽고 싶은데, 이제는 누구를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 더보기
해 질 녘 오후, 신두리 참 좋은 기억으로 오래 남을 그곳:) September, 2013 더보기
신두리 September, 2013 신두리 비가 왔었는데 맑게 개었다. 소주 한 잔에 대하를 구워 먹었고, 오며 가며 호두과자와 통감자구이도 먹었다. 바다는 조용했고, 우리는 으르렁댔다. 하하하. 더보기
:) 미역냉국 김녕 바다! 갯강구는 무서웠지만, 아이 좋아:) 더보기
제주 가는 길 소가 누운 것처럼 보이진 않지만, 아무래도 우도인 것 같다. 더보기
晴れ 떠나기 전에 그래도 웃는 모습, 을 보여 주었던 2012년 봄 제주. 고마워. 더보기
달이 사는 바다 월정리 더보기
티 타임 906호 발코니에서 티 타임:) 여기가 말 그대로 파라다이스! 더보기
바다 2011년 봄, 광안리 더보기
바다, 그리고 빨래집게 바다를 끼고 있는 영선동, 오후_ 이 날, 빨랫줄 위의 빨래집게가 집고 있는 건 내 마음, 이었다. "내 마음, 뽀송뽀송하게 잘 말려주세요. 비릿한 바다 내음 없이, 짭쪼롬한 눈물마저_" 퍽, 담백한 오후였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