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nturia100 썸네일형 리스트형 무대륙 더보기 봄날 유통기한 2007년까지인 필름으로 담은 2013년 봄 더보기 봄, 밤 힘들었다. 이틀을 축 늘어진 채 보내야 했고 밤새 끙끙 앓으며 땀을 흘렸다. 현실의 나는 추우면서 더웠다. 꿈 속의 나는 옷을 열 겹도 넘게 껴입은 채 평소에 그리 싫어하던 무서운 바이킹을 타며 괴로워했다.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이었고, 그로 인해 불면의 봄 밤을 견뎌왔으며, 결국 몸이 버티질 못했던 것 같다. 나는 외로웠고, 쓸쓸했다. 더보기 건너편 건너편 자리에 그대 없음에, I'm perfectly lonely. 더보기 집 인형이 다 차지하고 있는 침대, 나만 아는 기념일로 가득한 달력, 방임되고 있는 나의 물건들과 유기된 나_ 허나 내가 가장 나다울 수 있는 공간. 더보기 오후, 종로 September, 2006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