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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아 기린아(麒麟兒) 명사 지혜와 재주가 썩 뛰어난 사람 우리나라 20대 젊은이 중에 기린아란 말의 뜻을 아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기린아와 기린이 큰 관계가 없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도 몇 명이나 될는지. 어쨌든 나는 기린이 좋은 기린아, 가 되고 싶다. 더보기
살랑살랑 잊지 못한다고는 말 못 하겠어. 내가 뱉은 모든 말들이 나의 발목을 붙잡을 것 같아 겁이 나기도 해. 하지만 잊지 않고 싶어. 당신과의 행복했던 시간들. 그때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살랑살랑, 행복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 같아. 더보기
티 타임 906호 발코니에서 티 타임:) 여기가 말 그대로 파라다이스! 더보기
Cafe Tokiwa 광안리에서 해질녘 광경을 볼 수 있을 줄 알고 택시를 타고 서둘러 갔지만 해는 거기서 저물지 않았다. 이럴 줄 알았으면 파라다이스 면세점 구경하는 건데. 4월의 부산은 생각 외로 너무 추웠다. 광안대교에 불이 들어올 때까지 추위를 피해 몸을 숨긴 곳은 카페 토끼와. 3층에서 광안리 앞바다를 내려다보며 해가 저물 때까지 밀크티를 홀짝홀짝. 어흥이는 냥꼬를 꾀어내는 게임 삼매경. 카페 계단이 조금 불편하고 위험한 편이라서 전화를 하면 응대하러 오시는 사장님. 어흥이는 전화해서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문의했다. 광안리 이후로 특별한 일정이 없던 우리는 관광지 좀 추천해달라고 했었는데, 여기저기 조금은 주저하시며 추천을 해주셨다:) 카페를 운영하다보면 확실히 자주 놀러다니는 건 무리일 테지. 친절한 카페, 로 기억..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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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になる ふうわりと並んで歩く春の道誰からも見られたいような午後 사뿐사뿐 나란히 걷는 봄 길, 누구에게든 보여주고 싶은 우리 두 사람의 오후 더보기
路地裏の猫 宝くじを買って二人の逃避行もしもの世界地図を広げる 복권을 사고 둘만의 은신처를 위해 혹시 모를 세계지도를 펼쳐 본다 더보기
cotton candy 목련은 함께 못 볼 거라 생각했는데, 솜사탕처럼 소담히도 자리해주었던 목련에게 감사. 더보기
smile 내게 웃는 날 많이 만들어 주어 고마워요:) 나도 그대에게 많은 웃음 짓게 하는 사람이고 싶어요:0) 더보기
벚꽃놀이 당신과 있으면 '처음'인 게 너무 많아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