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될래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모의 시대 음악이 소장의 개념에서 저장, 그리고 소모의 개념으로 넘어온 것 같다는 가수 이승환의 말처럼 사진을 대하는 나의 태도 역시 그렇게 변해온 것 같다. 나는 못내 슬퍼진다. 조금 더 돌아보고, 조금 더 아껴야지. 나라도. 더보기 일백이십구번째 November, 2013 더보기 3월의 마른 모래 내년 삼월에 함께 있어줘 바다로 가서 주머니 속의 마른 모래 털고 싶어 나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생각은 했지만 전혀 그럴 수가 없었다. 적어도 3월 초까지는, 그럴 수밖에 없었다. 사정이 있었다. 며칠 전 김중혁의 신간 소식에 떨렸는데 생각해 보니 난 김중혁보다 천명관이고, 천명관보단 정이현이며, 정이현보단 박민규였다. 김애란은 정이현과 비등비등해지려고 하는 것 같고. 다시 책을 읽고 싶은데, 이제는 누구를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 더보기 아직 찍습니다, 사진. 가끔, 이지만요. 더보기 해 질 녘 오후, 신두리 참 좋은 기억으로 오래 남을 그곳:) September, 2013 더보기 무대륙 더보기 기억 속의 봄 유통기한이 지나버린 지난 봄 더보기 제주 가는 길 소가 누운 것처럼 보이진 않지만, 아무래도 우도인 것 같다. 더보기 봄날 유통기한 2007년까지인 필름으로 담은 2013년 봄 더보기 홍매화 2013 봄 더보기 이전 1 2 3 4 5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