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계속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포스팅이 1년도 전이었음을 어제야 알았다.
나는 멈춰 있던 걸까, 생각해 보면 나는 서 있었다.
바람이 불었고, 나를 스쳐갔다.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블로그를 계속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포스팅이 1년도 전이었음을 어제야 알았다.
나는 멈춰 있던 걸까, 생각해 보면 나는 서 있었다.
바람이 불었고, 나를 스쳐갔다.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망원동, 소쿠리
귀여운 사람과 물건들이 나란한 공간
문에 풍경을 걸어두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 을 잠시 했다.
살랑살랑 바람이 불어와 청명한 유리 울림 소리를 내는,
내가 늘 그리워하는 풍경(風景)에는
항상 레이스 커튼과 바람과 풍경(風磬)이 있다.
그래서, 였을지도 모르겠다.
September, 2013
신두리
비가 왔었는데 맑게 개었다.
소주 한 잔에 대하를 구워 먹었고,
오며 가며 호두과자와 통감자구이도 먹었다.
바다는 조용했고, 우리는 으르렁댔다.
하하하.